컨텐츠 바로가기


board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질문답변

질문답변

질문답변, 기타사항을 문의하는 게시판입니다.

먹이 질문드립니다.
제목 먹이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22-02-23 11:20:1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8
  • 평점 0점
수심이 깊은 것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 수심 문제로 부상성 먹이의 반응에 고민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수심이 낮다면 부상성 먹이를 먹는데 문제가 없거든요. 물론 이또한 적응의 문제이긴 합니다.


이러한 머드류의 사육장은 극단적으로 깊은 곳과 낮은 곳의 수심이 존재하도록 셋팅을 하는 것이 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말이죠.




사료를 선택할때 제조사보다는 원료를 먼저 보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천만원짜리 김치가 있다고 한들, 주원료는 배추일뿐입니다.

A사의 김치든 B사의 김치든 마찬가지죠.


어분과 경쟁력 있는 단가를 위해 불과 몇 종류의 원료로 만들어진 대다수 제품들이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브랜드조차 희박한 제조사의 제품은 파충류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있을까요?

이러한 제품은 제조사의 수익을 위한 제품이지 거북이를 위한 먹이가 아닙니다.




언급하신 소프트라인 아로와나도 주원료는 어분입니다만 이 제품은 현재 가장 다양한 원료가 포함되어 있어 추천할만 합니다.


대다수 제품에 포함되지 않은 원료, 청어, 쉬림프, 오징어, 동물성 플랑크톤, 곤충류, 조류, 과일 등등

단순히 0.0X%의 함유량이 아니라 실제로 함유량도 상당한 수준의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식단의 폭을 넓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정도의 원료와 함유량을 가진 제품 자체가 없습니다.

이를 혼용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침하성 먹이라서 히카리 카메푸로스를 추천하였습니다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히카리 카메푸로스 + 소프트라인 아로와나의 조합이 더 장점이 많을것 같습니다.


단지, 붙임에 너무 힘이 들까 싶기도 하고 육식성향의 침하성 제품이 유일하기에 카메푸로스만 언급을 하였을뿐입니다.


물론 피딩탱크와 부상성 먹이에 부담이 없다면 카메푸로스 프리미엄을 선택하여도 됩니다. (거의 동일한 제품입니다.)


제 입장상, 구매자의 비용을 무시할 수 없으니 조금 새로운 제품의 추천에 소극적인 면도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 양해를 바라며...




그렇다할지라도 지금 감마루스와 같은 건조먹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을지라도 오늘부터 식단에서 제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 단계는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서서히 자라되 성장과 면역력을 위해 먹이량과 다양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야생에서의 환경이 베스트는 아니겠지만 동종, 이종과의 먹이경쟁과 스스로의 보호, 일광욕, 먹이활동 등


항상 배고픔을 견디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동물의 일상을 상상해 보시면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Original Message ]
그렇군요.....사실 3자 광폭에 외부여과기로 사육 중이며 두마리다 피딩 탱크에 제법 적응이 된 상태이긴 합니다만 수조 수심이 깊은건 또 어떻게 아셨는지ㅎㅎ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육식성 어류사료도 원료가 중요한거였군요.... 그렇다면 혹시 소프트 아로와나는 어떤가요?? 원료도 제법 다양해보이고 기호도도 높을것 같은데 추후에 식단에 추가한다면 의미가 있을까요?


+ 육식성향 거북의 본 사료로 카메푸로스를 제외한 추천해주실만한 사료가 있으실까요? 딱 하나만 추천해주신다구 하면요!!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더와일드입니다.


1. 많은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육자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사육자가 지치게 되죠.

그래도 일단 노력에 대한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노력하신거에요~~~ 



육식성향의 거북은 거의 대부분 식단의 일부 초식을 한다는 리포트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요인, 외래종의 유입이나 풍부한 먹이자원으로 인해 일부지역에서 발견된 거북은 초식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초식을 먹여야 한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초식만의 영양소가 존재하니 어떤 형태로든 먹이는 것이 영양면에서 이득이 있겠죠.

이것이 제 의견입니다.


사료순치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니 그로인해 오히려 악영향을 장기적으로 주게 될 것 같다면 조금 유연하게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최대 3년을 시도한 경우도 있으나 실패한 경험도 많습니다.


너죽고나죽자 식의 시도는 하지 않고 계절이나 갑자기 식욕이 폭발할때, 여러 상황에 따라 아이디어를 끼워 넣는 식으로 시도하곤 합니다.


그렇듯 일강일약의 방법을 쓰기는 해도 잘 먹는 것은 ... 그래도 피해야 합니다.

에너길, 감마루스 위주의 식단은 특히나 그렇죠.


잘 안먹더라도 ... 그래도 먹는 사료가 있다면 그것을 위주로 식단을 조합하여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품질이 검증된 사료가 좋습니다.




2. 육식어류용 사료는 육식성향 거북전용 사료가 없었을때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하여야했던 것이지 지금에 와서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특정한 성분이나 원료 때문에 여전히 선택할 수도 있지만 시클리드 골드처럼 기본 베이스가 동일한, 어분 위주의 제품이라면 장점이 없습니다.


초기이고 순치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니 히카리 카메푸로스 정도로 단독제품으로 시작을 하시고 기호성이 좋은 에너길이나 감마루스는 몇개월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메푸로스 프리미엄은 부상성이라 수심이 제법 있는 수조에서는 거북이가 먹기에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3. 사육은 즐거워야하지 노동이 되어선 안되겠지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셨습니다. 짝짝짝..


특단의 방법이라는 것은 사실 없답니다. ^^

단기간에 뭔가를 이룰수는 없습니다.


연단위로 계획을 짜서 느긋하게 이루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예를 들자면 금년에는 전용사료의 순치, 이후 기호성 높은 먹이와 같이 먹여도 편식하지 않는 정도의 순치,

내년에는 활동공간이 큰 넓은 수조,

이후에 좋은 여과시스템..


이런 식으로 하나씩 완성해 나가시면 그때마다 새로운 활력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시간의 힘으로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언젠가 자신만의 사육프로세스와 일상관리가 완성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PS.


당분간은 감마루스와 같은 건조먹이는 식단에서 완전히 제외하시길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사료를 꺼리낌 없이 먹을 정도가 되어야 보조식이 의미가 있는겁니다.





 [ Original Message ]  반드시 실명으로 아래 양식에 맞게 작성 바랍니다. 1. 키우는 동물의 구체적 종류 / 크기(갑장) > 커먼 머스크 / 3Cm , 레이저백 머스크 3.5Cm 2. 질문내용(최대한 상세하게 서술) 블로그와 관련 설명을 모두 정독하고 깊이 감명받아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건새우 사료(말 그대로 감마루스 옆새우가 아닌 

다양한 민물 고온건조 새우 사료입니다. 징거미, 민물고기, 줄새우 및 생이 새우류 들이 섞여있는 싸구려 다이소 사료 입니다. ), 테트라 감마루스, 초식 기반 거북이 사료(지인에게 양도 받은 사료이며 사료명은 영아쿠아 거북이 사료 입니다.) 이렇게 세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북이를 입양한지는 한달정도 되었으며 정보를 알고 나서 육식거북 전용 사료 구성들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문의드릴 점은


1. 레이저백은 초식 기반 사료(로 추정되는) 를 매우 잘 먹습니다. 감마루스나 애너길보다 더 좋아합니다. 헌데 커먼머스크는 꾸역 꾸역 먹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거부합니다. 특별히 간식을 많이 주지도 않았는데요.... 7여일간의 금식, 냄새 묻혀주기(이틀간 감마루스와 함께 보관), 감마루스 및 동물성 먹이와 함께 갈아서 다시 반죽하여 건조 후 급여하는 등 많은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냄새를 맡고는 먹지 않습니다.... (감마루스와 애너길에는 여전히 반응을 잘합니다. )

육식성 거북 역시 자연에서 20프로 내외의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고 하셨는데 꼭 먹여야 하는걸까요?? 현재 막 성장선이 벌어지고 

탈피를 하는 중이라 막연히 사료 순치를 진행하는것이 혹 건강이나 성장을 해칠까 걱정이 됩니다. 나중에 구매할 유러피안 토터스역시 도저히 먹게할 자신이 없습니다ㅠㅠㅠ 물론 시도는 해보겠지만요.....



2. 기호성이 높으면서 다양성을 가지는 식단을 꾸리고 싶습니다.

육식어류먹이 1종으로 히카리 시클리드 골드 45%

거북이전용먹이로 카메프로스프리미엄(머드, 머스크 전용) 50%

새우 관련사료 5%

를 기본으로 급여하고 일주 또는 격주마다 하루씩 애너길을 급여하려고 합니다.  성분상 괜찮을까요??

(사키 히카리 및 렙토민, 와들리 등등으로 종종 변경하여 줄 생각입니다만 먹이 반응이 걱정입니다.  )


3. 몇일간 커먼머스크의 사료 붙임이 잘 안되어서 많이 지쳐있습니다. 나름 다양한 방법을 썼는데도 힘드니 걱정이 되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특단의 방법이 있을까요?

(거북이의 적응 기간은 무사히 끝난듯 합니다. 손을 보면 따라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답변 목록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879 비밀글 육지거북(레드풋육지거북) 사료추천 알로크시아 2024-04-26 1
13880    답변 육지거북(레드풋육지거북) 사료추천 관리자 2024-04-26 10
13870 비밀글 배송지 변경 부탁드립니다. 서동윤 2024-04-09 1
13871    답변 배송지 변경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24-04-09 21
13834 유러피언 토터스, 감마루스 대체 추천 부탁드립니다! 함수민 2024-03-13 66